책을 펼칩니다
눈은 가고
마음은 따로
그런 날 입니다
전화를 합니다
언니 동생 모두 부르신 후에야
불리워지는 내 이름
미국딸년 입니다
한번 오시라고 했습니다
미국은
아들 뺏어간 나라여서
“안간다”
하십니다
“아들만 자식이유?”
단호히 답하십니다
“네가 오면 된다”
그만
책을 덮었습니다
2002년 12월 10일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29 | 수필 | 두 개의 얼굴을 가진 '낙서' | 오연희 | 2016.03.12 | 247 |
| 228 | 수필 | 드라마 '도깨비'에 홀린 시간 4 | 오연희 | 2017.01.31 | 317 |
| 227 | 시 | 들리지 않아 1 | 오연희 | 2007.01.10 | 634 |
| 226 | 시 |
디카시-노을
|
오연희 | 2023.07.18 | 98 |
| 225 | 시 | 따땃한 방 | 오연희 | 2004.08.05 | 752 |
| 224 | 수필 | 따뜻한 이웃, 쌀쌀맞은 이웃 | 오연희 | 2015.07.11 | 205 |
| 223 | 시 | 또 하나의 하늘 1 | 오연희 | 2007.04.25 | 823 |
| 222 | 시 |
뜨는 별
|
오연희 | 2023.07.21 | 141 |
| 221 | 수필 | 러미지 세일/꽁트 8 | 오연희 | 2004.10.21 | 1443 |
| 220 | 시 | 러브 담은 입술 | 오연희 | 2004.05.18 | 734 |
| 219 | 수필 | 레나 마리아/봉사의 힘 1 | 오연희 | 2007.12.03 | 2121 |
| 218 | 시 | 레돈도 비치에서 1 | 오연희 | 2004.08.21 | 854 |
| 217 | 수필 | 렌트로 살기, 주인으로 살기 4 | 오연희 | 2016.08.25 | 103 |
| 216 | 시 | 릴레이 | 오연희 | 2006.05.24 | 788 |
| 215 | 수필 | 마음 비우고 여여하게 살아 1 | 오연희 | 2008.12.13 | 1516 |
| 214 | 수필 | 만화 '국수의 신'을 읽는 재미 | 오연희 | 2012.06.13 | 1179 |
| 213 | 시 | 말 걸기 1 | 오연희 | 2006.08.23 | 614 |
| 212 | 수필 | 머리 가려움증과 한국인의 정 3 | 오연희 | 2017.06.14 | 350 |
| 211 | 시 | 멀미 1 | 오연희 | 2007.03.14 | 1223 |
| 210 | 수필 | 멍청한 미국 샤핑몰 1 | 오연희 | 2004.08.09 | 1102 |
ㅎㅎㅎ 서운하시겠습니다.
김명남 (2004-08-23 00:58:29)
또 놀래셨겠습니다. 쓰자마자 읽으니...
오연희 (2004-08-23 01:02:38)
명남 선생님...
제 창작실 글에 꼬리다시는 분은
저에겐 최고의 독자이십니다.
한국은 월요일 아침이겠네요.
사업은 여전히 잘 되시지요?
건강하시고 건필하십시요!^*^
김명남 (2004-08-23 01:04:04)
네 ~ 월요일 오후 세시 ..입니다. 졸려서 미국갔다가 정신 번쩍 납니다.
오연희 (2004-08-23 01:06:53)
세시에 졸리시다니...
아니되옵니다!
정신차리시옵소서~~
저는 그만 물러가옵니다.^^*
오연희 (2004-09-03 11:08:38)
참고로..위의 글에 나오는 저의 오빠는
저의 가정의 외아들이자 장남이랍니다.
미국 저의 이웃에 살았는데
2년전 50대 초반의 나이로 하늘나라로
급히 떠나셨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