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25 04:23

한통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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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를 써 버리고 온
하루를 벌어 들고 온
신발들

아버지 어깨만큼
어머니 사랑만큼
아들 더벅머리 만큼
딸 귀여운 만큼

반질 반질 마음을 닦아 놓았다
너 좋고 나 좋고 모두좋은

오늘 하루 한통속 이었던
댓돌위에 가지런한 신발들

  1. 철새 떼처럼

  2. 촛불민심

  3. 비이거나 구름이거나 바람일지라도 / 천숙녀

  4. 낙과 / 성백군

  5. 2월 엽서.1 / 천숙녀

  6. 겨울비 / 성백군

  7. 섞여 화단 / 성백군

  8. 인생길 / young kim

  9. 2월

  10. 겨울바람의 연가 / 성백군

  11. 나무 뿌리를 보는데

  12.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13. 아프리카엔 흑인이 없더이다

  14. 봄볕 / 천숙녀

  15.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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