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5.03 19:06

저 붉은 빛

조회 수 56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닷가에서
설핏 기우는 노을에
무심하지 못하는 나,
마지막 열정 이라고 하기엔
아쉬움은 새삼스런것 아닐까

침묵속에 감추인 내일을 밝히려
얼마나 애를 쓰는지
바다도 하늘도 구름 마저도
벌겋게 달아 오릅니다

내 가슴을 슬금슬금 퍼 내는
저 붉은 빛

조금씩 사위는 숨결은
어제, 오늘의 삶의 소회(所懷)로
잔광에 갖혀 오도 가도 못하는데

도적 같이 어둠은 스며듭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715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8 135
1714 운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6.25 89
1713 우회도로 천일칠 2005.02.11 205
1712 우연일까 강민경 2009.11.11 736
1711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1710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03 150
1709 시조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4 281
1708 우린 서로의 수호천사 강민경 2015.05.05 264
1707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1706 우리의 상황들 savinakim 2013.07.29 271
1705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79
1704 우리들의 시간 김사빈 2007.10.30 179
1703 우리는 마침내 똑같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17 108
1702 우리는 동그라미 한가족 김우영 2013.02.27 263
1701 수필 우리가 사는 이유 son,yongsang 2016.01.13 191
1700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44
1699 수필 우리가 문학을 하는 이유 김우영 2014.11.23 330
1698 우리 시대의 시적 현황과 지향성 이승하 2005.02.07 1163
1697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6 163
1696 시조 우리 사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5 140
Board Pagination Prev 1 ...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