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날마다 죽는다
날마다 다시 산다
쓰리고 아픈 오늘
내일의 냄새는 감미롭다.

죽어도 살아도
웃어도 울어도
남겨진 길은 하나
아니야,
소리치며 간다
뿌리치고 간다.
허탄한 시름
깊은 골짜기 내며 간다.

굽이쳐 돌아온 골짝,
골짝 마다 멍울멍울
남겨진 풀꽃떨기  
오늘을 꺾어서
내일이 피어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4 위, 아래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8.15 245
1493 뉴욕의 하늘에 / 임영준 뉴요커 2005.11.11 244
1492 우리가 사는 여기 김사빈 2007.03.15 244
1491 여든 여섯 해 이월란 2008.03.12 244
1490 꽃피는 고목 강민경 2007.12.08 243
1489 무심히 지나치면 그냥 오는 봄인데 강민경 2014.04.11 243
1488 새 냉장고를 들이다가/강민경 강민경 2019.03.20 243
1487 무사고 뉴스 성백군 2006.07.19 242
1486 어느날 아침의 영상 곽상희 2007.08.26 242
1485 (단편) 나비가 되어 (5) 윤혜석 2013.06.23 242
1484 살아 있음에 강민경 2016.02.26 242
1483 너무 예뻐 강민경 2017.10.14 242
1482 옷을 빨다가 강민경 2018.03.27 242
1481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강민경 2019.02.16 242
1480 천고마비 1 유진왕 2021.08.01 242
1479 밤 손님 성백군 2006.08.18 241
1478 십년이면 강, 산도 변한다는데 강민경 2014.02.25 241
1477 회개, 생각만 해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03 241
1476 단순한 사연 서 량 2005.08.28 240
1475 시인을 위한 변명 황숙진 2008.04.05 240
Board Pagination Prev 1 ... 35 36 37 38 39 40 41 42 43 4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