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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날마다 죽는다
날마다 다시 산다
쓰리고 아픈 오늘
내일의 냄새는 감미롭다.

죽어도 살아도
웃어도 울어도
남겨진 길은 하나
아니야,
소리치며 간다
뿌리치고 간다.
허탄한 시름
깊은 골짜기 내며 간다.

굽이쳐 돌아온 골짝,
골짝 마다 멍울멍울
남겨진 풀꽃떨기  
오늘을 꺾어서
내일이 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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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494 아내에게 이승하 2007.04.07 308
1493 아기 예수 나심/박두진 file 오연희 2016.12.23 373
1492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8
1491 아! 내가 빠졌다고 / 김원각 泌縡 2020.08.31 83
1490 아! 그리운 어머니! - 김원각 泌縡 2020.11.11 120
1489 아! 그대의 미소가 빠졌네요 – 김원각 泌縡 2020.08.23 228
1488 아! 그대가 보고 싶습니다 / 김원각 泌縡 2021.01.01 158
1487 기타 씨줄과 날줄/펌글/박영숙영 박영숙영 2020.12.13 349
1486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이승하 2008.02.08 135
1485 쌍무지개 강민경 2005.10.18 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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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80 심야 통성기도 하늘호수 2017.09.28 179
1479 실체를 벗어버린 밤 풍경 강민경 2012.06.06 240
1478 시조 실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7 101
1477 시조 실 바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4 132
1476 신처용가 황숙진 2007.08.09 593
1475 신아(新芽)퇴고 유성룡 2006.03.03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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