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詩. 이일영
여적 차가운 바람 속
응달진 잔설(殘雪)과
볕 잘드는 밭고랑의
아지랑이 사이에서
눈 꽃(雪花) 연가(戀歌)의
저민 끝자락 잡아보다가
꽃소식 실려오는
봄바람 미소에
눈길가는 스카프처럼
겨울 끝 초봄의 길목에서
팔랑이는 여심(女心)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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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7 | 시 | 안개꽃 연정 | 강민경 | 2016.06.27 | 23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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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35 | 얼씨구 / 임영준 | 뉴요커 | 2006.02.17 | 233 | |
834 | 고백 | 강민경 | 2008.11.21 | 233 | |
833 | 그 황홀한 낙원 | 김우영 | 2013.05.29 | 233 | |
832 | 시 | 단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5.07.05 | 23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