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점촌역 / 천숙녀
백두는 하늘에 올라 점촌(店村) 고을 빚었다
동해는 바람 타고 주흘산 치장할 때
세월은 반도를 돌아 관문을 넘나들고
점촌(店村) 땅에 가득했던 소원 한 필 월광단
관음보살 입가에 핀 미소만큼 빛났었다
천년 송 기다림 속에 피어나던 어사화
솔 향기 품어오는 이우리 재 무지개는
점촌(店村) 역에 다시 지필 시인들의 조각 별들
레일 위 희망을 싣고 오늘도 내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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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 배꼽시계 | 강민경 | 2008.12.20 | 36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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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0 | 시조 | 방출放出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11.19 | 16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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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6 | 밤하늘의 별이었는가 | 강민경 | 2010.10.06 | 926 | |
1105 | 밤에 하는 샤워 | 서 량 | 2005.03.13 | 401 | |
1104 | 밤에 피는 꽃 | 서 량 | 2005.05.06 | 692 | |
1103 | 밤에 쓰는 詩 | 박성춘 | 2009.09.21 | 666 | |
1102 | 밤에 듣는 재즈 | 서 량 | 2005.05.17 | 292 | |
1101 | 시 | 밤송이 산실(産室) | 성백군 | 2013.11.03 | 255 |
1100 | 시 | 밤비 | 하늘호수 | 2016.06.10 | 227 |
1099 | 시 | 밤바다 2 | 하늘호수 | 2017.09.23 | 180 |
1098 | 시 | 밤, 강물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8.11.30 | 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