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딸아! -교복을 다리며 / 천숙녀
물 세포 뿌려 세일러복
다림질 할 땐
파란 꿈 펼치던
먼 여고시절
나를 보는 거란다
현관문 밀치는 등 뒤에서
두 손 모을 땐
네 엄마의 어머니
간절한 기도소리 들리고
순백純白을 위해 파닥거리는
날개 짓으로
찬란하게 펼치던 앞가슴은 바로
하늘 이란다 그 하늘에 수놓던
꿈 이란다
네 삶
생명의 꽃으로 피어 먼 훗날
탐스러운 열매로 무르익어
그 안에 묻는
요람이란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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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70 | 시 |
꽃보다 체리
1 ![]() |
유진왕 | 2021.07.14 | 179 |
1769 | 꽃불 | 성백군 | 2008.04.04 | 145 | |
1768 | 꽃비 | 강민경 | 2006.04.07 | 213 | |
1767 | 꽃샘바람 | 성백군 | 2006.07.19 | 218 | |
1766 | 시 | 꽃샘추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3.07 | 98 |
1765 | 꽃씨 | 이월란 | 2008.03.11 | 163 | |
1764 | 시 |
꽃씨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3.30 | 193 |
1763 | 시 | 꽃에 빚지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08.19 | 152 |
1762 | 시 | 꽃은 다 사랑이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5.14 | 52 |
1761 | 시 | 꽃의 결기 | 하늘호수 | 2017.05.28 | 170 |
1760 | 시 | 꽃의 화법에서 | 강민경 | 2017.04.20 | 117 |
1759 | 시 |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20.03.24 | 155 |
1758 | 꽃잎의 항변 | 천일칠 | 2005.02.28 | 292 | |
1757 | 시 | 꽃잎이 흘러갑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5.02 | 115 |
1756 | 꽃피는 고목 | 강민경 | 2007.12.08 | 243 | |
1755 | 꿈길 | 이월란 | 2008.04.21 | 222 | |
1754 | 꿈꾸는 구름 | 강민경 | 2008.04.15 | 235 | |
1753 | 꿈꾸는 산수유 | 서 량 | 2005.04.02 | 359 | |
1752 | 꿈속으로 오라 | 관리자 | 2004.07.24 | 5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