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08.01 20:53

‘더’와 ‘덜’ / 성백군

조회 수 13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성백군

 

 

하면서

무엇이든 채우며 사시는데

그리하시면 삶이 가벼워질 줄 아십니까

채우면 채울수록 점점 더 무거워져

드디어 세월이 감당을 못하게 됩니다

 

이제는

안에서 나와 밖으로 들어가며

채웠던 것들을 덜어 내 봅시다

자유는 무한이 아니라

스스로의 규범인 것을 알게 되실 것입니다

 

마침내

, 거리네요

받침을 붙이면 바퀴가 됩니다

잘 굴러다니지 못하는 인생은

 가 문제가 아니라

을 사용하지 않기 때문이지요.

 

늙어 봐요

덜덜거리더라도

잘 굴러다니는 게 좋지요. 그러다가

가속이 붙어 하늘을 날 수 있으면 더 좋고요

 


  1. 무너져 내린 / 천숙녀

  2. 비 / 천숙녀

  3. 낮게 사는 지하방 / 천숙녀

  4. 삶이 아깝다

  5. 코로나 19 – 나는 지금 / 천숙녀

  6. 택배 –집하集荷 / 천숙녀

  7. 추錘 / 천숙녀

  8. 나는, 늘 / 천숙녀

  9. 삽화가 있는 곳

  10. No Image 08Feb
    by 이승하
    2008/02/08 by 이승하
    Views 135 

    쓸쓸한 명절 연휴를 보내고 있답니다

  11. No Image 30Jun
    by 윤혜석
    2013/06/30 by 윤혜석
    Views 135 

    안개 속에서

  12. 그녀를 따라

  13. 인생길 / 성백군

  14. 바 람 / 헤속목

  15. 동반 / 천숙녀

  16. 순수

  17. 숙녀야! / 천숙녀

  18. 무릉도원

  19.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20. 비탈진 삶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