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03.15 18:02

당신의 소신대로

조회 수 24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당신의 소신대로/강민경

 

 

         여보 내가 해야 하는 일이 있는데

         해도 걱정이고, 안 해도 걱정이라면

 당신이라면 어떻게 했을까?

 

 그 일이

 어떤 일인지는 모르지만

 세상은 당신을 기다려 주지 않아요

 그러니, 나라면 내 소신대로 할 겁니다

 

 만일 당신 하는 일이 잘 안되었다 해도

 당신과 내가

 서로 바라보는 마음이 같다면

 걱정할 것 없잖아요

 

 하루하루 버텨 온 세월이

 당신과 나의 세상을

 모두에게, 평화롭고

 더 넓고

 더 여유로운

 세상으로 또 다른 발을 내밀 때

 당신의 길은, 또 나의 길은

 그만큼 많이

 평탄해져 있을 거라고 믿으니까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951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169
950 5월 들길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3.06.20 169
949 밤바다 2 하늘호수 2017.09.23 169
948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69
947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9
946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10.20 169
945 수국 file 김은경시인 2020.11.19 169
944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泌縡 2021.02.14 169
943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1 169
942 시조 펼쳐라, 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3.17 169
941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69
940 유성룡 2007.09.24 168
939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8
938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68
937 물고기의 외길 삶 강민경 2017.08.03 168
936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8
935 시조 언 강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6 168
934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泌縡 2020.10.18 168
933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68
932 시조 독도 -해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22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62 63 64 65 66 67 68 69 70 7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