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5.15 18:09

할미꽃

조회 수 204 추천 수 12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청상과부 였더냐
소박맞은 새댁이었더냐

세월을 얼마나 깨물었으면
입술이 빨갛게 피멍이 들었노

몹쓸놈의 도화살 헛소문에
평생을 얼굴 한번 못들고
죽은 서방 무덤가에서
등 허리 꼬부라지고, 머리에 서리가 내리도록
시묘살이 했건만

님은
끝내 말이 없고, 할미꽃
그동안 맺힌 한을 털어내며
서방님 무덤위에 하얗게 홀씨를 뿌리고 있다

  1. 봄의 꽃을 바라보며

    Date2018.05.02 Category By강민경 Views206
    Read More
  2. 당신은 내 밥이야

    Date2019.11.19 Category By강민경 Views206
    Read More
  3. 비명의 향기를 뿜어내고 있구나 / 김원각

    Date2020.12.05 Category By泌縡 Views206
    Read More
  4. 먼 그대 / 천숙녀

    Date2022.03.25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206
    Read More
  5. 외도 / 성백군

    Date2023.08.22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6
    Read More
  6. 자화상(自畵像)

    Date2005.11.24 By유성룡 Views205
    Read More
  7. 님의 생각으로

    Date2006.07.24 By유성룡 Views205
    Read More
  8.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Date2008.02.25 By유성룡 Views205
    Read More
  9. 죽고 싶도록

    Date2008.02.27 By유성룡 Views205
    Read More
  10. 뭘 모르는 대나무

    Date2015.04.30 Category By강민경 Views205
    Read More
  11. 해 돋는 아침

    Date2015.08.16 Category By강민경 Views205
    Read More
  12. 기회

    Date2019.06.22 Category By작은나무 Views205
    Read More
  13. 밀국수/ 김원각

    Date2020.07.21 Category By泌縡 Views205
    Read More
  14. 독도의용수비대원 33인의 아버지 / 천숙녀

    Date2021.07.17 Category By독도시인 Views205
    Read More
  15. 해바라기

    Date2005.07.28 By백야/최광호 Views204
    Read More
  16. 친구야 2

    Date2006.01.22 By유성룡 Views204
    Read More
  17. 할미꽃

    Date2006.05.15 By성백군 Views204
    Read More
  18. 해질무렵

    Date2007.09.08 Bypatricia m cha Views204
    Read More
  19. 설중매(雪中梅)

    Date2014.03.15 Category By성백군 Views204
    Read More
  20. 얼룩의 초상(肖像)

    Date2014.09.11 Category By성백군 Views204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8 49 50 51 52 53 54 55 56 5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