슬픔이 고이는 날
안개비에 운전을 하고
앞산에는 무지개 뜬다.
그 밑 성곽에는
초롱불을 달아 놓고
괜찮아 위로를 한다.
고운 이슬이 고일 때마다
무지개 밑으로 지나며
켜진 초롱불을 보고
붉은 마음 앞산 가득이 채운다.
오늘도 길 위로 무지개는 달리고
성곽에 초롱불이 켜져 있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090 | 시 | 꽃보다 나은 미소 / 성백군 1 | 하늘호수 | 2022.04.01 | 196 |
1089 | 시 | 가을 산책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17 | 196 |
1088 | 약동(躍動) | 유성룡 | 2006.03.08 | 197 | |
1087 | 길 | 유성룡 | 2006.04.21 | 197 | |
1086 | 아내의 값 | 성백군 | 2013.02.27 | 197 | |
1085 | 시 | 산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3.19 | 197 |
1084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197 |
1083 | 시조 | 동반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2.23 | 197 |
1082 | 시조 | 중심(中心)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02 | 197 |
1081 | 시조 | 먼 그대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2.03.25 | 197 |
1080 | 시 | 가을, 잠자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9.19 | 197 |
1079 | 시 | 광야(廣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2.05 | 197 |
1078 | 이민자의 마음 | 강민경 | 2005.08.08 | 198 | |
1077 | 세계에 핀꽃 | 강민경 | 2006.03.18 | 198 | |
1076 | 외연外緣 | 유성룡 | 2006.08.06 | 198 | |
1075 | 폭포 | 강민경 | 2006.08.11 | 198 | |
1074 | 스페이스 펜 (Space Pen) | 이월란 | 2008.04.13 | 198 | |
» | 위로 | 김사빈 | 2008.08.23 | 198 | |
1072 | 버팀목과 호박넝쿨 | 성백군 | 2008.10.21 | 198 | |
1071 | 빈소리와 헛소리 | son,yongsang | 2012.04.20 | 19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