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937
어제:
1,756
전체:
16,628,292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2013.03.09 20:45

바람둥이 가로등

성백군
조회 수 16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람둥이 가로등 / 성백군
                                                                                      


가로등 중에는
바람둥이가 더러 있다

달이 하늘을 건너가는데
비추란 길은 비추지 않고
밤 풍경에 취해 한눈팔 다가
길을 잃었나 보다.

대낮인데도
눈에 불을 켜고
달을 찾는다

달은 떠나고
길조차 사라져버리고
할 일 없는 가로등 제 신세만 비춘다.


         479 - 11042012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No Image 19Mar
    by 강민경
    2007/03/19 by 강민경
    Views 168 

    모래성

  2. No Image 24Sep
    by 유성룡
    2007/09/24 by 유성룡
    Views 168 

    夜

  3. No Image 10Sep
    by 강민경
    2013/09/10 by 강민경
    Views 167 

    파도소리

  4. No Image 30Mar
    by 하늘호수
    2017/03/30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7 

    바퀴벌레 자살하다

  5. No Image 16Mar
    by 강민경
    2006/03/16 by 강민경
    Views 166 

    3월

  6. No Image 20Sep
    by 황숙진
    2007/09/20 by 황숙진
    Views 166 

    秋夜思鄕

  7. No Image 14Mar
    by 이월란
    2008/03/14 by 이월란
    Views 166 

    바다를 보고 온 사람

  8. No Image 23Sep
    by 성백군
    2008/09/23 by 성백군
    Views 166 

    바람의 생명

  9. 26Jun
    by 독도시인
    2021/06/2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6 

    뒷모습 / 천숙녀

  10. No Image 23Oct
    by 강민경
    2015/10/23 by 강민경
    in 시
    Views 166 

    찡그린 달

  11. No Image 18Jun
    by 강민경
    2019/06/18 by 강민경
    in 시
    Views 166 

    넝쿨 선인장/강민경

  12. No Image 20Sep
    by 강민경
    2019/09/20 by 강민경
    in 시
    Views 166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13. 20Nov
    by 독도시인
    2021/11/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6 

    담보擔保 / 천숙녀

  14. 24Nov
    by 독도시인
    2021/11/2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6 

    종자種子 / 천숙녀

  15. No Image 03Oct
    by 하늘호수
    2023/10/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6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16. No Image 18Apr
    by 이월란
    2008/04/18 by 이월란
    Views 165 

    도망자

  17. No Image 09Mar
    by 성백군
    2013/03/09 by 성백군
    Views 165 

    바람둥이 가로등

  18. No Image 24Jan
    by 성백군
    2014/01/24 by 성백군
    in 시
    Views 165 

    강설(降雪)

  19. No Image 16Dec
    by 하늘호수
    2016/12/16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165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20. 03Feb
    by 독도시인
    2021/02/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165  Replies 3

    묵정밭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64 65 66 67 68 69 70 71 72 73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