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8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날마다 죽는다
날마다 다시 산다
쓰리고 아픈 오늘
내일의 냄새는 감미롭다.

죽어도 살아도
웃어도 울어도
남겨진 길은 하나
아니야,
소리치며 간다
뿌리치고 간다.
허탄한 시름
깊은 골짜기 내며 간다.

굽이쳐 돌아온 골짝,
골짝 마다 멍울멍울
남겨진 풀꽃떨기  
오늘을 꺾어서
내일이 피어난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97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9
1096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9
1095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200
1094 에밀레종 손홍집 2006.04.09 200
1093 버팀목과 호박넝쿨 성백군 2008.10.21 200
1092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200
1091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200
1090 가을, 담쟁이 붉게 물들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1.07 200
1089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200
1088 폭포 강민경 2006.08.11 201
1087 이의(二儀) 유성룡 2008.02.23 201
1086 스페이스 펜 (Space Pen) 이월란 2008.04.13 201
1085 맛 없는 말 강민경 2014.06.26 201
1084 두 마리 나비 강민경 2017.03.07 201
1083 10월의 형식 강민경 2015.10.07 201
1082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미주문협 2017.08.24 201
1081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201
1080 가장 먼 곳의 지름길 file 박성춘 2009.01.22 202
1079 시와 시인 강민경 2016.12.06 202
1078 초록만발/유봉희 1 오연희 2015.03.15 202
Board Pagination Prev 1 ... 55 56 57 58 59 60 61 62 63 64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