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0.31 12:53

바닥보기 / 천숙녀

조회 수 8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바닥보기.jpg

 

바닥보기 / 천숙녀


몸뚱이가 바닥인 넙치 도다리 가오리처럼
바닥만을 고집해야 하루삶이 무탈하지
후리질
끌어올리면
하얀 배가 눈부시다

오늘하루 버겁다고 깊디깊은 한숨은
내쉬지 말아야해 너나 모두 캄캄해도
바닥만
더듬어 사는
밑바닥생명도 귀한거야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077 그의 다리는 박성춘 2015.06.15 202
1076 간도 운동을 해야 강민경 2015.09.11 202
1075 초록의 기억으로 강민경 2016.07.23 202
1074 초여름 스케치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2.06.08 202
1073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독도시인 2022.01.12 202
1072 꽃보다 체리 1 file 유진왕 2021.07.14 202
1071 낙조의 향 유성룡 2006.04.22 203
1070 3월에 대하여 김사빈 2007.03.18 203
1069 지상에 내려온 별 강민경 2014.04.03 203
1068 촛불 강민경 2014.12.01 203
1067 “혀”를 위한 기도 박영숙영 2018.08.19 203
1066 사생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12 203
1065 해바라기 백야/최광호 2005.07.28 204
1064 친구야 2 유성룡 2006.01.22 204
1063 할미꽃 성백군 2006.05.15 204
1062 해질무렵 patricia m cha 2007.09.08 204
1061 설중매(雪中梅) 성백군 2014.03.15 204
1060 얼룩의 초상(肖像) 성백군 2014.09.11 204
1059 10월의 제단(祭檀) 성백군 2014.11.07 204
1058 하와이 단풍 강민경 2017.10.24 204
Board Pagination Prev 1 ... 56 57 58 59 60 61 62 63 64 6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