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08.09 17:45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하나님 경외 / 성백군

 

 

주일 예배 후 식사 시간인데

하든 이야기도 끝내지 못했는데

빵 빵자동차 경적

아들이 픽업 왔단다

 

와 준 것만도 고마운데

바쁜 아이 기다리게 할 수는 없는 일

듬성듬성, 하던 이야기 주워 들고

헐레벌떡 따라나선다

 

주님 오시는 날도

이렇지 않을까

무슨 계획이니, 사정이니 다 묻어 버리고

부족함도 충만함도 순종하는

자유로운 천국

 

자동차 경적에

놀란 마음

하나님 경외가 이런 것이다라는

오늘 설교 제목에 밑줄을 긋는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77 시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4 165
1376 시조 십일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6 165
1375 3월 강민경 2006.03.16 166
1374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66
1373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6
1372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1371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1370 찡그린 달 강민경 2015.10.23 166
1369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6
1368 부부는 일심동체라는데 강민경 2019.09.20 166
1367 시조 담보擔保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0 166
1366 시조 종자種子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24 166
1365 우리 동네 잼버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03 166
1364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7
1363 바퀴벌레 자살하다 하늘호수 2017.03.30 167
1362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8
1361 유성룡 2007.09.24 168
1360 어머니의 웃음 성백군 2008.05.09 169
1359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9
1358 2월 이일영 2014.02.21 169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