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429
어제:
1,528
전체:
16,526,138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6.01.19 09:57

첫눈

강민경
조회 수 97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첫눈/강민경

 

 

하얀 눈 쌓인 새해 아침

축복 가득한 첫 인사로 내리는

산천에 하얀 눈 수북하다

 

무슨 생각으로

어떤 계획이 있는지 물으려

뜰 아래로 내려서는데

문득

세상 때 묻은 발을 내려놓을 수가 없다

 

나더러  

제 말을 들으라는 듯

기척 없이 쌓이며 멈추지 않고

오래오래 기다린

귀하고 정겨운 눈이다

 

새 아침

순백으로 내려

쌓은 내 첫사랑 고백으로

봄을 불러

함박꽃을 피워야겠다.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25Nov
    by 독도시인
    2021/11/25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9 

    백수白壽 / 천숙녀

  2. No Image 22Feb
    by 유성룡
    2008/02/22 by 유성룡
    Views 98 

    illish

  3. No Image 24Apr
    by 강민경
    2018/04/24 by 강민경
    in 시
    Views 98 

    나무 뿌리를 밟는데

  4. 16May
    by 독도시인
    2021/05/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8 

    내 시詩는 -파도 / 천숙녀

  5. No Image 03Aug
    by 하늘호수
    2021/08/03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8  Replies 3

    동양자수 장미꽃 / 성백군

  6. No Image 22Sep
    by 하늘호수
    2021/09/22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8 

    이국의 추석 달 / 성백군

  7. No Image 07Mar
    by 하늘호수
    2023/03/07 by 하늘호수
    in 시
    Views 98 

    꽃샘추위 / 성백군

  8. No Image 27Feb
    by 이월란
    2008/02/27 by 이월란
    Views 97 

    질투

  9. No Image 01Feb
    by 성백군
    2013/02/01 by 성백군
    Views 97 

    투명인간

  10. No Image 19Jan
    by 강민경
    2016/01/19 by 강민경
    in 시
    Views 97 

    첫눈

  11. No Image 22Mar
    by 강민경
    2018/03/22 by 강민경
    in 시
    Views 97 

    살만한 세상

  12. No Image 01Mar
    by 작은나무
    2019/03/01 by 작은나무
    in 시
    Views 97 

    그리움의 시간도

  13. No Image 13Jul
    by 강민경
    2019/07/13 by 강민경
    in 시
    Views 97 

    비우면 죽는다고

  14. No Image 15Dec
    by 泌縡
    2019/12/15 by 泌縡
    in 시
    Views 97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15. No Image 06Mar
    by 泌縡
    2020/03/06 by 泌縡
    in 시
    Views 97 

    나도 보여 주고 싶다 / 김원각

  16. No Image 26Nov
    by 泌縡
    2020/11/26 by 泌縡
    in 시
    Views 97 

    11월에 핀 히비스커스 (Hibiscus) / 김원각

  17. 20Apr
    by 독도시인
    2021/04/20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7 

    2019년 4월 / 천숙녀

  18. 24Apr
    by 독도시인
    2021/04/24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7 

    선線 / 천숙녀

  19. 03Sep
    by 독도시인
    2021/09/03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7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20. 16Oct
    by 독도시인
    2021/10/16 by 독도시인
    in 시조
    Views 97 

    이 가을 / 천숙녀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98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