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11.01 13:28

갈잎의 잔소리

조회 수 16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갈잎의 잔소리 / 성백군

 

 

갈잎이

땅바닥에

굴러다닙니다

 

나무에서 떨어지니

목숨 다하고

삶의 영욕(榮辱)이 헛것이랍니다

 

모여서

바스락거리며

세상에 알리겠다고 했으나

 

너는 죽었다

지나가는 바람이

발길질하며 흐트러뜨립니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51 모래성 강민경 2007.03.19 166
1350 秋夜思鄕 황숙진 2007.09.20 166
1349 연륜 김사빈 2008.02.10 166
1348 바다를 보고 온 사람 이월란 2008.03.14 166
1347 바람의 생명 성백군 2008.09.23 166
» 갈잎의 잔소리 하늘호수 2016.11.01 166
1345 사랑의 흔적 하늘호수 2017.11.18 166
1344 시조 뒷모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26 166
1343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6
1342 파도소리 강민경 2013.09.10 167
1341 진실은 죽지 않는다/(강민선 시낭송)밑줄긋는 여자 박영숙영 2017.04.25 167
1340 물고기의 외길 삶 강민경 2017.08.03 167
1339 사망보고서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21 167
1338 눈 감아라, 가로등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3.11 167
1337 오월 꽃바람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6.01 167
1336 봄, 낙화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5.18 167
1335 등에 등을 기대고 앉아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7 167
1334 유성룡 2007.09.24 168
1333 아가 얼굴위에 강민경 2008.05.15 168
1332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8
Board Pagination Prev 1 ... 42 43 44 45 46 47 48 49 50 5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