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6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C__Program%20Files%20(x86)_SuperTsBlogV2_iDown_3.jpg


+ 7월

시작이 반이라는 말
딱 맞는다

새해가 엊그제 같은데
어느새 7월

눈 깜짝할 새
두툼하던 달력이 얄팍해졌다.

하지만 덧없는 세월이라
슬퍼하지 말자

잎새들 더욱 푸르고
꽃들 지천에 널린 아름다운 세상

두 눈 활짝 뜨고
힘차게 걸어가야 한다.

작렬하는 태양 아래
몸 드러내는 정직한 시간

마음의 빗장 스르르 풀리고
사랑하기에도 참 좋은

7월이 지금
우리 앞에 있으니.


(정연복·시인, 1957-)


  1. 사람에게 반한 나무

    Date2017.07.01 Category By강민경 Views138
    Read More
  2.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Date2017.06.30 Category By오연희 Views169
    Read More
  3. 여행-고창수

    Date2017.06.29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181
    Read More
  4. 물 춤 / 성백군

    Date2017.06.2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1
    Read More
  5. 하늘의 눈 / 성백군

    Date2017.06.1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2
    Read More
  6. 납작 엎드린 깡통

    Date2017.06.18 Category By강민경 Views186
    Read More
  7. 처마 길이와 치마폭과 인심 / 성백군

    Date2017.06.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97
    Read More
  8. 길 잃은 새

    Date2017.06.10 Category By강민경 Views198
    Read More
  9. 초여름 / 성백군

    Date2017.06.10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06
    Read More
  10. 터널 / 성백군

    Date2017.06.0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73
    Read More
  11. 바람의 면류관

    Date2017.06.01 Category By강민경 Views202
    Read More
  12. 그리운 자작나무-정호승

    Date2017.05.31 Category By미주문협 Views281
    Read More
  13. 꽃의 결기

    Date2017.05.28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94
    Read More
  14. 혀공의 눈

    Date2017.05.26 Category By강민경 Views211
    Read More
  15. 도심 짐승들

    Date2017.05.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2
    Read More
  16. 5월, 마음의 문을 열다

    Date2017.05.18 Category By강민경 Views209
    Read More
  17. 날 저무는 하늘에 노을처럼

    Date2017.05.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60
    Read More
  18. 꽃보다 청춘을

    Date2017.05.12 Category By강민경 Views217
    Read More
  19. 어머니의 소망

    Date2017.05.11 Category By채영선 Views235
    Read More
  20. 오월

    Date2017.05.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67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9 50 51 52 53 54 55 56 57 58 ... 115 Next
/ 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