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 바람
바람이 분다
그녀는 문득
잊혀 진 고향 냄새
동무들 숨소리도 데불고 온다.
그리움의 소리다
아, 그러고 보니
그리움도 바람(希)이었다.
2017년 여름.
시 / 바람
바람이 분다
그녀는 문득
잊혀 진 고향 냄새
동무들 숨소리도 데불고 온다.
그리움의 소리다
아, 그러고 보니
그리움도 바람(希)이었다.
별천지
대낮인데 별빛이
밥 타령
작은 꽃
상현달
사랑의 흔적
네 잎 클로버
빗물 삼킨 파도 되어-박복수
거울에 쓰는 붉은 몽땅연필-곽상희
나목(裸木) - 2
하와이 단풍
10월 숲속의 한밤-곽상희
가을비
너무 예뻐
오해
그 살과 피
그리움이 익어
이국의 추석 달
영화 '귀향'을 보고-최미자
세상아, 걱정하지 말라
건강과 문운을 빌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