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1.27 19:11

해 후(邂逅)

조회 수 212 추천 수 7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해 후(邂逅)

천지가
한 대접의 물 모양
올곳한 빗줄기로 가득하다

물진 못이 넘쳐
물 난 시내가 되어
물 묵은 뭍이 물 밭이 되면
강물도 덩달아
살진 해후(邂逅)를 한다

천지가
한 대접의 물 모양 쏟아져
가슴이 편안타.



  1. 나뭇잎에 새긴 연서

    Date2016.07.16 Category By강민경 Views215
    Read More
  2. 12월, 우리는 / 임영준

    Date2005.12.05 By뉴요커 Views214
    Read More
  3. 구심(求心)

    Date2007.06.06 By유성룡 Views214
    Read More
  4. 아름다운 비상(飛上)

    Date2008.05.01 By이월란 Views214
    Read More
  5. 바람에 녹아들어

    Date2008.06.09 By강민경 Views214
    Read More
  6. 바다에의 초대

    Date2013.08.23 By윤혜석 Views214
    Read More
  7. 낙화.2

    Date2015.03.05 Category By정용진 Views214
    Read More
  8. 내 몸에 단풍

    Date2016.06.06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4
    Read More
  9. 행복하다 / 필재 김원각

    Date2020.01.11 Category By泌縡 Views214
    Read More
  10. 2021년 12월의 문턱에서 / 성백군

    Date2021.12.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4
    Read More
  11. 허리케인 카트리나

    Date2005.09.03 By성백군 Views213
    Read More
  12. 꽃비

    Date2006.04.07 By강민경 Views213
    Read More
  13. 12월이 기억하는 첫사랑

    Date2015.12.06 Category By강민경 Views213
    Read More
  14. 관계와 교제

    Date2017.04.1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3
    Read More
  15. 이상기온 / 성백군

    Date2019.07.23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3
    Read More
  16. 그래야, 허깨비가 아니지 / 성백군

    Date2022.09.2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3
    Read More
  17. 해 후(邂逅)

    Date2005.01.27 By천일칠 Views212
    Read More
  18. Date2006.02.19 By강민경 Views212
    Read More
  19. 곤지(困知)

    Date2007.02.28 By유성룡 Views212
    Read More
  20. 날아다니는 길

    Date2008.03.04 By이월란 Views21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43 44 45 46 47 48 49 50 51 5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