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0.12 06:22

달팽이 여섯마리

조회 수 274 추천 수 1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달팽이 여섯 마리를
앞에 놓고 어떻게 잡을까

긴 창을 들고
방패로 막고
잡으려 하니

달팽이는 창을 피하여
깁숙이 숨는다

달팽이 껍질을 깨고
끄집에 내니

달팽이가 실눈을 뜨고
쳐다보며
  
그렇게 아니해도
된다고 하며 배시시 웃는다.

부끄러워 붉어지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33 내비게이터 성백군 2013.06.26 110
1632 시조 내일來日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15 116
1631 내일은 꽃으로 피어난다 윤혜석 2013.06.30 183
1630 너로 허전함 채우니 강민경 2012.06.26 212
1629 너를 보고 있으면 유성룡 2006.05.27 283
1628 너를 보면 강민경 2014.07.28 320
1627 너만 놀랬느냐 나도 놀랬다 강민경 2016.01.09 139
1626 너만 생각할 수 있는 이 밤 유성룡 2006.04.20 360
1625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27 168
1624 너무 예뻐 강민경 2017.10.14 240
1623 시조 너에게 기대어 한여름을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02 139
1622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7
1621 넝쿨 선인장/강민경 강민경 2019.06.18 166
1620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38
1619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42
1618 시조 넝쿨손이 울타리를 만날 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7.14 165
1617 시조 넝쿨장미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2 102
1616 시조 넝쿨찔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2 109
1615 네 둥근 가슴에 붙들리니 강민경 2009.12.16 796
1614 네 잎 클로버 하늘호수 2017.11.10 165
Board Pagination Prev 1 ...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