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24 12:44

자화상(自畵像)

조회 수 205 추천 수 8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세상이 아름답게 보이는 때는
봄이 오기 때문이다
너를 보고있으면
나는 세상이 아름답게 보인다
혼자가 아니다,
하나, 둘, 셋, 넷, 너무 많아
가끔은 완벽을 자초하는 사물앞에
판단이 흐려지는 어두운 인연
--것도, 곡필曲筆의 몫이고 보면
먼저 나를 그리려하지 말라
--다만, 나를 거울삼아
너부터 그려야하겠다
너로 인하여, 나를 다시 본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9 바위산에 봄이 강민경 2013.04.10 206
1268 나는 마중 물 이었네 강민경 2012.02.15 206
1267 인사(Greeting)의 중요성 박성춘 2012.04.19 206
1266 바위가 듣고 싶어서 강민경 2015.04.15 206
1265 봄기운 : (Fremont, 2월 26일)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3.01 206
1264 수필 5월을 맞으며 son,yongsang 2016.05.05 206
1263 단추를 채우다가 강민경 2016.12.18 206
1262 사랑의 미로/강민경 강민경 2019.01.07 206
1261 너의 유혹에 빨려드는 나 - 필재 김원각 泌縡 2020.06.12 206
1260 바람구멍 / 성백군 1 하늘호수 2021.07.28 206
» 자화상(自畵像) 유성룡 2005.11.24 205
1258 송년사 성백군 2005.12.31 205
1257 대화(對話) 이은상 2006.05.05 205
1256 님의 생각으로 유성룡 2006.07.24 205
1255 그대 품어 오기를 더 기다린다지요 유성룡 2008.02.25 205
1254 죽고 싶도록 유성룡 2008.02.27 205
1253 흔들리는 집 이월란 2008.03.06 205
1252 그래서, 꽃입니다 성백군 2014.07.11 205
1251 꽃 속에 왕벌 하늘호수 2016.09.28 205
1250 분수대에서 성백군 2015.02.25 205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