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4.21 14:16

조회 수 197 추천 수 1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길/유성룡



눈을 크게 뜨라
멀리 내다 보라
그리고 걸으라



내가
지금 너를
시험하기 위함이라



보이는 건
순리대로 풀어 가고
보이지 않는 건
매듭을 지으며 가되
억지로 풀지말라.



먼 산에 뿜었던 안개 개인 날
고치려 들지 않고
매듭을 지었던 그 길에



뒷짐을 지고 걸으며 가는 날
내려다 본 "나" 라는 눈 뜬 장님의
내일 길 밝으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1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198
1190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8
1189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97
» 유성룡 2006.04.21 197
1187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197
1186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7
1185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7
1184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197
1183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197
1182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97
1181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3 197
1180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97
1179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7
1178 시조 먼 그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5 197
1177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1176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7
1175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1174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1173 팥죽 이월란 2008.02.28 196
1172 배달 사고 성백군 2013.07.21 196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