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삼월
호시절
바람 한번 못쏘이고
서방님
춘정(春情)에
이끌리어
이방저방
들락거리며
군불 지피던 새댁
잠시
문턱에 주저앉아
꾸벅꾸벅 졸고있다
호시절
바람 한번 못쏘이고
서방님
춘정(春情)에
이끌리어
이방저방
들락거리며
군불 지피던 새댁
잠시
문턱에 주저앉아
꾸벅꾸벅 졸고있다
가슴 뜨거운 순간
겨울 바람 / 성백군
살고 지고
마리나 해변의 일몰
비켜 앉았다 / 천숙녀
6월
나무 / 성백군
~끝자락, 그다음은 / 성백군
제기랄
4B 연필로 또박또박
코로나 19 – 낙엽落葉 / 천숙녀
아침 이슬
가슴은 / 천숙녀
소음 공해
봄볕
기도
곳간
獨志家
꽃불
겸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