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7.21 15:27

아틀란타로 가자

조회 수 532 추천 수 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수정 삭제
아틀란타로 가자


볼거리 없는 아틀란타로 가자
가 봤자 뷰포드 한인타운에서
침 맞고 장이나 보고 순두부찌게 한그릇
해 치우면 날이 기운다

코카콜라 박물관 가봤자
물 배만 차고
올림픽 공원 가봤자
다리만 아프고
씩스 플래그 가봤자
어지럽다

하지만
온 가족이 주말인 오늘
가게 문까지 닫으며
아틀란타로 올라간다

우리 몸을 감싸는 공간
그 공간을 바꾸러 아틀란타로 가자
네 시간의 여행중에 나눌 이야기
예상 못할 조카들의 언행을 기대하며..

"삼촌, 아틀란타 왜 가..?"
"가기 싫어..?"
"아니..!"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32 시조 코로나 19 –벽화(壁畵)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9.24 147
1531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47
1530 시조 똬리를 틀고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16 147
1529 천국 입성 / 성백군 하늘호수 2022.07.20 147
1528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47
1527 세상, 황토물이 분탕을 친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1.24 147
1526 공통 분모 김사비나 2013.04.24 148
1525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1524 동목(冬木) 이월란 2008.04.14 148
1523 바람의 독도법 강민경 2014.09.27 148
1522 인생길 / young kim 1 헤속목 2022.01.27 148
1521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48
1520 조개의 눈물 강민경 2019.05.30 148
1519 시조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7 148
1518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하늘호수 2020.07.08 148
1517 백사장에서 성백군 2008.07.31 149
1516 해는 저물고 성백군 2008.09.23 149
1515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8.29 149
1514 시조 등불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7 149
1513 마지막 잎새 / 성백군 하늘호수 2021.01.06 149
Board Pagination Prev 1 ... 33 34 35 36 37 38 39 40 41 4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