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iles/attach/images/16844/692/017/175dbc2dbd7975ce4017bc8c26e7044e.jpg)
바다에의 초대
오너라, 쉬어라, 가없는 손짓
바람 이는 그곳으로
시린 가슴 에이는 이름
모래밭에 진설하고
바다는 기다린다.
이름을 불러본다.
돌아오라 소리친다.
밀려와 지우고
괜찮다, 괜찮다
안아주는 파도
젖은 가슴 바람찬 기억
드문드문 다시 하늘로
펄럭이며 날아가는데
잇닿은 나무숲 그늘
모래밭 언덕까지
숨쉬는 햇살과 속삭이는 바람
고운 모래 누워 잠자는 발바닥 온기
바다는 초대한다.
잊어라, 벗어라, 오늘로 충만하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330 | 시 | 밤바다 2 | 하늘호수 | 2017.09.23 | 168 |
1329 | 시 |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 작은나무 | 2019.04.07 | 168 |
1328 | 시 |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 작은나무 | 2019.04.27 | 168 |
1327 | 시조 |
언 강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2.02.26 | 168 |
1326 | 시 | 해님이 뒤통수를 치며 환하게 웃는다 / 김원각 | 泌縡 | 2020.10.18 | 168 |
1325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68 |
1324 | 시조 |
펼쳐라, 꿈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3.17 | 168 |
1323 | 시 |
너무 먼 하늘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5.27 | 168 |
1322 | 시조 |
독도 -해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7.22 | 168 |
1321 | 시 | 천진한 녀석들 1 | 유진왕 | 2021.08.03 | 168 |
1320 | 잔설 | 성백군 | 2006.03.05 | 169 | |
1319 | 잔설 | 강민경 | 2006.03.11 | 169 | |
1318 | 어머니의 웃음 | 성백군 | 2008.05.09 | 169 | |
1317 | 시 | 5월 들길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3.06.20 | 169 |
1316 | 시 | 첫눈 | 하늘호수 | 2015.12.11 | 169 |
1315 | 시 | 꽃의 결기 | 하늘호수 | 2017.05.28 | 169 |
1314 | 시 | 바람산에서/강민경 | 강민경 | 2018.08.13 | 169 |
1313 | 시 |
수국
![]() |
김은경시인 | 2020.11.19 | 169 |
1312 | 시 |
평화의 섬 독도 / 천숙녀
![]() |
독도시인 | 2021.02.21 | 169 |
1311 | 시 | 평 안 1 | young kim | 2021.03.30 | 16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