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08.31 16:56

마음의 수평

조회 수 113 추천 수 1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마음의 수평 / 성백군
                                                                                


못 둑에 앉아
작은 막돌 하나 던진다
어지럽게 이는 파문
주위가 수렁 거리며 물고기들 모여든다

그뿐이다
조금 지나고 나면 물고기들 흩어지고
파문은 지워지고
막돌은 저절로 가라앉는데

그것 못 참아
화내고 대적하고 스트레스 만들어
큰 바위 등에 지고 살아가는
내 마음

오늘 못 둑에 앉아
심연(心淵)에 들어온 막돌 가라앉히며
마음이 수평이 될 때까지 기다린다
참는 법을 배운다


    


  1.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Date2011.11.26 By강민경 Views426
    Read More
  2. 또 배우네

    Date2021.07.29 Category By유진왕 Views71
    Read More
  3. 또 하나의 고별

    Date2004.12.27 By전재욱 Views223
    Read More
  4. 똬리를 틀고 / 천숙녀

    Date2022.03.16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47
    Read More
  5. 뜨겁게 풀무질 해주는 나래시조, 50년에 / 천숙녀

    Date2021.03.14 Category시조 By독도시인 Views172
    Read More
  6. 뜨는 해, 지는 해

    Date2017.02.28 Category By강민경 Views154
    Read More
  7. 뜨는 해, 지는 해 / 강민경

    Date2020.09.27 Category By강민경 Views88
    Read More
  8. 라이팅(Lighting)

    Date2007.12.06 By성백군 Views191
    Read More
  9. 럭키 페니 / 성백군

    Date2020.06.09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85
    Read More
  10. 런던시장 (mayor) 선거와 민주주의의 아이로니

    Date2016.05.17 Category평론 By강창오 Views342
    Read More
  11. 레이니어 산에 가는 길 풍광

    Date2016.07.06 Category수필 Bysavinakim Views542
    Read More
  12. 리태근 수필집 작품해설

    Date2010.07.11 By김우영 Views1342
    Read More
  13. 링컨 기념관 앞에서

    Date2005.08.26 By김사빈 Views356
    Read More
  14.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Date2021.09.07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92
    Read More
  15. 마늘을 찧다가

    Date2006.04.05 By성백군 Views362
    Read More
  16. 마리나 해변의 일몰

    Date2013.06.21 By윤혜석 Views143
    Read More
  17. 마스크 / 성백군

    Date2022.02.01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138
    Read More
  18. 마음의 수평

    Date2013.08.31 By성백군 Views113
    Read More
  19. 마음이란/ 박영숙영

    Date2011.03.24 By박영숙영 Views401
    Read More
  20. 마음자리 / 성백군

    Date2022.02.15 Category By하늘호수 Views216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