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마다 하얗게 웃어 주는
백화를 내 책상에 놓았다
아침에 일어나니
방안 가득
백화의 향이 코 끝에 머문다
배시시 고개 숙여 웃고 있는
하얀 모시 적삼에
내 어머니다
안녕 인사가 늦었네
내 잠을 깨운게 너로구나
어여뿐 자태여
커파 한잔 앞에 놓고
너를 보는게 행복이구나
온몸으로 피워 내는
고운 향
희여져 눈부신 것은
순결이려니
순정이려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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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류의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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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 잎 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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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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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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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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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마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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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관(落款)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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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 궁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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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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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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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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쿼바디스 나마스테-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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흰 머리카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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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이 빈 북처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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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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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대! 꿈을 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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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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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닥불도 처음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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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꽃과 연등 - 나마스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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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애용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