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07.08 03:57

오, 노오 / 성백군

조회 수 9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노오 / 성백군

 

 

급해서

전화를 하는데

메시지를 남겨 놓으란다

 

, 노오. 그러려면

내가 직접 가지, 너를 찾지도 않았다며

연거푸 다섯 번을 누르는데도

얼마나 고집이 센지 계속 같은 말만 한다

 

화가 나서

소파에 던졌더니만

바르르 떨며

나보고 어쩌라고요, 주인님 말씀대로

계속 노크를 하는 데도 문을 열지 않습니다라고

눈물을 글썽이는 것만 같다

 

잘 살수록

사람들은 저만 알아서

핸드폰에는 이머전시가 없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11 물(水) 성백군 2006.04.05 170
210 내 사월은 김사빈 2006.04.04 193
209 4월의 하늘가 유성룡 2006.03.28 234
208 네가 올까 유성룡 2006.03.28 227
207 유성룡 2006.03.28 309
206 한통속 강민경 2006.03.25 154
205 살고 지고 유성룡 2006.03.24 143
204 불멸의 하루 유성룡 2006.03.24 210
203 세계에 핀꽃 강민경 2006.03.18 199
202 3월 강민경 2006.03.16 162
201 성백군 2006.03.14 217
200 어머님의 불꽃 성백군 2006.03.14 174
199 장대비와 싹 강민경 2006.03.14 107
198 죄인이라서 성백군 2006.03.14 158
197 아버지 유성룡 2006.03.12 463
196 시파(柴把)를 던진다 유성룡 2006.03.12 257
195 고주孤舟 유성룡 2006.03.12 120
194 그때 그렇게떠나 유성룡 2006.03.11 160
193 잔설 강민경 2006.03.11 173
192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97
Board Pagination Prev 1 ... 99 100 101 102 103 104 105 106 107 10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