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344
어제:
1,905
전체:
16,524,525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
2019.05.28 11:0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하늘호수
조회 수 110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낙화가

천지간에 분분해도

슬프지가 않답니다

 

장례식이 아니라

결혼식이거든요

보세요, 꽃 진자리에 열매 있고

초목은 초록 일색입니다

 

급하기도 하셔라

한낮의 기온이 삼십도를 넘었다나요

어떻게 견디려고  

벌써, 논배미가 앞치마를 둘렀네요

 

농부님들 각오하래요

연애는 오월로 끝나고

이제는 신접살림 시작이랍니다

 

혼자가 아니라고, 다그치네요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에디터 선택하기
?

  1. 가는 봄이 하는 말 / 성백군

    Date2019.05.28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10
    Read More

  2. 나는 외출 중입니다/강민경

    Date2019.05.23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86
    Read More

  3. 자동차 정기점검 / 성백군

    Date2019.05.21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212
    Read More

  4. 정용진 시인의 한시

    Date2019.05.17 Category시 By정용진 Views222
    Read More

  5. 착한 갈대

    Date2019.05.16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10
    Read More

  6. 그만큼만

    Date2019.05.15 Category시 By작은나무 Views221
    Read More

  7. 모퉁이 집 / 성백군

    Date2019.05.14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21
    Read More

  8. 터널

    Date2019.05.11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52
    Read More

  9. 철 / 성백군

    Date2019.05.07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02
    Read More

  10. 다이아몬드 헤드에 비가 온다

    Date2019.05.04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69
    Read More

  11. 그만 하세요 / 성백군

    Date2019.04.30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97
    Read More

  12.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것은… -고백(4)-

    Date2019.04.27 Category시 By작은나무 Views170
    Read More

  13. 그리움

    Date2019.04.26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342
    Read More

  14. 사막은 살아있다 정용진 시인

    Date2019.04.25 Category시 By정용진 Views150
    Read More

  15. 지팡이 / 성백군

    Date2019.04.23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33
    Read More

  16.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Date2019.04.19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141
    Read More

  17. 부활절 아침에/정용진 시인

    Date2019.04.14 Category시 By정용진 Views92
    Read More

  18. 듣고 보니 갠찮다

    Date2019.04.10 Category시 By강민경 Views222
    Read More

  19. 잡(雜)의 자유 / 성백군

    Date2019.04.09 Category시 By하늘호수 Views135
    Read More

  20.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Date2019.04.07 Category시 By작은나무 Views168
    Read More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