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1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  김원각 

 

그리움이 얼마나 짙어 

그것도 그냥 잉-잉 우는 것도 아니고 

 

철썩 날카로운 절벽에 부딪혀 

온몸 산산이 부수며 우는지 

 

울다 울다 못 견디고 

물거품으로 되돌아가는지 

 

바다에 나와 바라보면 

나보다 더 아파하는 

 

저 덩치 큰 둑에 

난 항상 쭈그려 앉아 

 

바라만 보다 돌아서고 

또 돌아서 가버려도 

 

슬피 우는 저 바다 둑을 

다시 찾게 하는 나의 바다여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550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54
1549 먼지 털어내기 file 윤혜석 2013.06.21 254
1548 밤송이 산실(産室) 성백군 2013.11.03 254
1547 동백꽃 천일칠 2005.03.17 253
1546 가을단상(斷想) 성백군 2005.10.05 253
1545 그때는 미처 몰랐어요 이시안 2008.03.27 253
1544 나은 2008.05.21 253
1543 희망을 품어야 싹을 틔운다 강민경 2016.10.11 253
1542 꽃, 지다 / 성벡군 하늘호수 2015.08.10 253
1541 오래 생각하는 이순신 서 량 2005.11.14 252
1540 달빛 성백군 2011.11.27 252
1539 바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7.25 252
1538 시조 들풀 . 1 / 천숙녀 1 file 독도시인 2021.03.21 252
1537 우수(雨水) / 성백군 2 하늘호수 2021.03.03 252
1536 시조 처진 어깨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7 252
1535 시조 꽃 무릇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1.30 252
1534 나목의 가지 끝, 빗방울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5.23 252
1533 베고니아 꽃 곽상희 2007.09.08 251
1532 갓길 불청객 강민경 2013.11.07 251
1531 나비의 변명 / 성백군 하늘호수 2015.03.15 251
Board Pagination Prev 1 ... 32 33 34 35 36 37 38 39 40 41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