빨래
장롱 속 이불 홑청을 비벼 빨아 널면서
오늘은 볕살이 좋아 발가벗고 매달렸다
길 잃고 떠 밀려가던 내 목 쉰 아우성도
빨래
장롱 속 이불 홑청을 비벼 빨아 널면서
오늘은 볕살이 좋아 발가벗고 매달렸다
길 잃고 떠 밀려가던 내 목 쉰 아우성도
티눈
등불 / 천숙녀
지금 여기의 나(我) / 천숙녀
늦은 변명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매실차
버리기도 기술입니다 / 성백군
겨울이 되면
누전(漏電)
8월은
봄비.2
일상은 아름다워 / 성백군
그가 남긴 참말은
엿 같은 말 / 성백군
원죄
무언의 친구들 / 성백군
마지막 잎새 / 성백군
부부는 밥 / 성백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갈잎 / 성백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