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겨찾기 추가

창작마당



오늘:
1,028
어제:
1,583
전체:
16,513,460

Home 창작마당 함께쓰는우리문학
✔ 뷰어로 보기
시조
2021.02.13 12:43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독도시인
조회 수 119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가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img.jpg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궤적을 긋는다 이어주는 이음줄로

정도의 목소리 정결한 숨소리만

새롭게

열려야 할 바다

밝은 세상 향하여

 

한 줌 한 줌 던지리 진실의 맥박 짚어

생의 마디 역경을 뚫고 뚫는 굴착음

불멸의

든든한 반석

널찍한 터 되고 싶어

 

칼날 같은 굳은 의지 시퍼렇게 세워놓고

쿵쿵 울려야지 깊이 잠든 지축을

환한 빛

문을 향하여

굽은 무릎 펴리라

 
 

 

Atachment
첨부 '1'
Facebook Twitter Google Pinterest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에디터 선택하기
?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269 시 사랑(愛)…, 사랑(思)으로 사랑(燒)에…사랑(覺)하고….사랑(慕)한다……(1) 작은나무 2019.04.07 168
1268 사랑 4 이월란 2008.03.02 110
1267 시 사람에게 반한 나무 강민경 2017.07.01 120
1266 사람, 꽃 핀다 이월란 2008.05.04 224
1265 시 사람 잡는 폭탄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7.25 123
1264 시 사과껍질을 벗기며 곽상희 2021.02.01 131
1263 시조 뿌리에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15 212
1262 시 뿌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02 270
1261 시 뽀뽀 광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7.31 112
1260 시조 뼛속 깊이 파고드는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8 101
1259 시조 뼈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4.05 136
1258 시조 뼈 마디들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11 91
1257 시조 빨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1.28 149
1256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653
1255 시 빛의 일기 강민경 2018.11.15 115
1254 시 빛의 얼룩 하늘호수 2015.11.19 237
1253 시 빛의 공연 하늘호수 2015.11.30 232
1252 시 빛에도 사연이 강민경 2019.06.06 128
1251 시조 빛바랜 책가방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6.03 111
» 시조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13 119
쓰기
Board Pagination Prev 1 ... 46 47 48 49 50 51 52 53 54 55 ... 114 Next
/ 114
Designed By WebEngin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