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장날 / 천숙녀
흙냄새 고스란한 열무와 쪽파 몇 단
깊은 산골 청솔 향 물기 밴 참 고사리
멀뚱히 파도 그리는 고등어랑 갈치 조기
강냉이 쌀과 콩 펑펑 튀기는 저 소리에
가위 소리 엿장수 장단까지 맞춰주면
넘치는 막걸리 판에 사돈끼리 어깨동무
매콤한 저녁연기 사립문 열어줄 때
반가운 저 목소리 시아버님 목청이네
묻어온 시오리 넘어 눈물 쏟는 친정소식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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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3 | 시 | 결실의 가을이 | 강민경 | 2016.11.01 | 1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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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51 | 시 | 햇빛 꽃피웠다 봐라 | 강민경 | 2017.01.23 | 135 |
1650 | 시 |
행복은 언제나 나를 보고 웃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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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연희 | 2017.06.30 | 135 |
1649 | 시 |
운명運命 앞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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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5.28 | 135 |
1648 | 시 | 커피 향/강민경 | 강민경 | 2019.02.28 | 135 |
1647 | 시 | 지팡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23 | 135 |
1646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35 |
1645 | 시 | 바 람 / 헤속목 | 헤속목 | 2021.06.01 | 135 |
1644 | 시조 |
동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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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2.22 | 135 |
1643 | 시조 |
숙녀야!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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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4.16 | 135 |
1642 | 시조 |
코로나 19 –가을아침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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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25 | 135 |
1641 | 시조 |
코로나 19 –장막 속에서도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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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8.24 | 135 |
1640 | 시 | 겨울비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1.17 | 135 |
1639 | 시 | 삽화가 있는 곳 2 | 김사빈 | 2023.05.14 | 135 |
1638 | 시 | ‘더’와 ‘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8.01 | 135 |
1637 | 나는 세상의 중심 | 성백군 | 2013.07.21 | 136 | |
1636 | 시 |
나는 시를 잘 알지 못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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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왕 | 2022.07.05 | 136 |
1635 | 시 | 산동네는 별 나라/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04.03 | 136 |
1634 | 시 | 그대인가요! – 김원각 | 泌縡 | 2020.04.08 | 13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