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3.04 11:18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조회 수 109 추천 수 0 댓글 1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더하기 곱.png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제 몸뚱이 파 헤쳐 풀뿌리를 감싸 안는

흙을 보아

얼마나 눈물겨운 사랑이니

풀뿌리

악착스레 당겨

뿌리 순 뻗게 하는

 

가느다란 실뿌리로 돌 더미를 밀어내는

풀을 보아

얼마나 갸륵한 사랑이니

흙 한 줌

끌어안은 채

집 한 채 짓고 있는 

  • ?
    young kim 2021.03.05 12:04
    제 이름은 young kim 입니다
    teras 와 화장 하던날 글을 썻는대 댓글을 달아주셔셔 감사 했읍니다
    전화 통화를 하고 싶읍니다
    제 전화 번호 310 808 4577 ( 미국 켈리포니아 )
    안녕히 계십시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671 모의 고사 김사빈 2009.03.10 451
1670 개펄 강민경 2009.02.19 317
1669 호객 성백군 2009.04.01 429
1668 내가 지금 벌 받는걸까 강민경 2009.04.04 671
1667 하얀 꽃밭 김사빈 2009.03.12 552
1666 나의 탈고법 김우영 2009.04.04 674
1665 불경기 성백군 2009.05.04 535
1664 삶이란 성백군 2009.04.13 459
1663 내 가슴에 비 내리는데 강민경 2009.04.13 514
1662 눈 안에 든 별 성백군 2009.07.31 883
1661 조국땅을 그리며 박성춘 2009.08.02 630
1660 빛이 되고픈 소망에 강민경 2009.08.03 653
1659 김대중 선생님을 추모하며 황숙진 2009.08.18 943
1658 , 는개 그치네 강민경 2009.08.20 839
1657 몽유병 쏘나타 오영근 2009.08.25 838
1656 규보跬步 유성룡 2009.09.14 783
1655 어느 시인의 행적 유성룡 2009.09.17 681
1654 체험적 시론ㅡ공포와 전율의 세계에서 벗어나기 위하여 이승하 2009.10.14 1062
1653 시계 박성춘 2009.10.14 782
1652 김천화장장 화부 아저씨 이승하 2009.09.17 1312
Board Pagination Prev 1 ...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