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정(戀情) / 천숙녀
새 잎이 돋는 아침
능선의 봄은 절창(絶唱)이다
생살 도려내는 아픔 쯤
흙바람에 눕혀놓고
밤마다 새 날이 오기를
내 마음 붉히고 있다
연정(戀情) / 천숙녀
새 잎이 돋는 아침
능선의 봄은 절창(絶唱)이다
생살 도려내는 아픔 쯤
흙바람에 눕혀놓고
밤마다 새 날이 오기를
내 마음 붉히고 있다
어떤 진단서
가시
물구나무서기 / 성백군
“말” 한 마디 듣고 싶어
단풍든 나무를 보면서
고맙다고 전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묻어야지 씨앗 / 천숙녀
얼굴 주름살 / 성백군
인생에 끝은 없다 / 성백군
바람아
거 참 좋다
밤, 강물 / 성백군
복숭아 꽃/정용진 시인
넝쿨찔레 / 천숙녀
둘만을 위한 하루를 살자꾸나! / 김원각
헤 속 목 /헤속목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나목의 겨울나기 전술 / 성백군
장대비와 싹
5월에 피는 미스 김 라일락 (Lilac) / 필재 김원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