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향 흉내 내느라
정성스레 텃밭 만들어
부추 심고 도라지 심고
배추씨도 무우씨도 흩뿌렸소
싸리 울타리인양
호박 순 잘도 내닫고
쇠철망이지만 아쉬운대로
오이순 마다 않네
마디마다 예쁘게 고개 내밀고
올망졸망 여기저기
앙징스레 맺혀서는 하는 말,
세상의 풍요를 혼자 다 탐하시는구려
하늘 아래 아무곳에서나
암, 그 말 맞는 말이지
나는 아주아주 행복하네
여기서도 고향 만들었으니
친구들도 불러 올 수 있다면
더 이상 바랄 게 없겠는데
|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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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1 | 시조 |
코로나 19 –잠긴 문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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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30 | 시조 |
코로나 19 –죽비竹篦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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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3 | 98 |
| 329 | 시조 |
코로나 19 –머리칼을 자르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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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4 | 89 |
| 328 | 시조 |
코로나 19 -아침 햇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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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5 | 97 |
| 327 | 시조 |
코로나 19 –또 하나의 거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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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6 | 108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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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서울 하늘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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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7 | 121 |
| 325 | 시 | 마누라가 보험입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07 | 9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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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찻집 토담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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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8 | 110 |
| 323 | 시조 |
코로나 19- 가을 오면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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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09 | 122 |
| 322 | 시조 |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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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0 | 138 |
| 321 | 시조 |
코로나 19 –깊은 강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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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1 | 109 |
| 320 | 시조 |
코로나 19 –택배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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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2 | 7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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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꿈길에서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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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이 시대의 나는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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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17 | 시 | 반달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1.09.14 | 11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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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낮은 길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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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맨드라미 꽃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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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 - 천만리 할아버지 손녀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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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7 | 9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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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19-맏형이 동생에게 / 천숙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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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도시인 | 2021.09.18 | 125 |
| 312 | 시조 | 코로나 19 –고향故鄕 길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9.19 | 1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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