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07.20 15:21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조회 수 105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독도 사진입니다.jpg

 

독도 -청 댓잎 / 천숙녀


네 모습은 첫사랑처럼
짧은 밤을 빼앗아가지

억겁이 흘러도 문신으로 남으리라

맨 땅 위
파도 짓 속에
구멍 뻥뻥 짓이겨져도


부시게 빛 좋은 날 옷가지를 빨아 널고

심장처럼 박동치는 그리움 한 톨 털어놓고

등 하나
청 댓잎 보다 푸른
성스러운 금표였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993 물레방아 강민경 2006.07.22 442
1992 송장 메뚜기여 안녕 박성춘 2007.09.04 442
1991 몸이 더워 지는 상상력으로 서 량 2005.02.07 440
1990 모래의 고백<연애편지> 강민경 2014.06.22 439
1989 여고행(旅苦行) 유성룡 2005.11.26 437
1988 오래 앉으소서 박동일 2006.05.11 437
1987 아름다운 노년 설계를 위하여 이승하 2007.04.07 436
1986 시조 메타버스 독도랜드 (Metabus DokdoLand)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1.01 433
1985 불청객 강민경 2011.04.20 432
1984 비포장도로 위에서 강민경 2015.08.10 432
1983 수필 김우영의 한국어 이야기- 7 김우영 2014.05.11 431
1982 추일서정(秋日抒情) 성백군 2005.10.23 429
1981 호객 성백군 2009.04.01 429
1980 고아심주(固我心柱) 유성룡 2011.06.15 428
1979 믿음과 불신사이 박성춘 2009.02.21 427
1978 떨어지는 해는 보고 싶지 않다고 강민경 2011.11.26 427
1977 미인의 고민/유영희 김학 2005.02.02 425
1976 고향에 오니 김사빈 2006.12.19 425
1975 벽에 뚫은 구멍 백남규 2008.09.30 423
1974 기타 ‘EN 선생’과 성추행과 ‘노벨문학상’ 3 son,yongsang 2018.03.14 420
Board Pagination Prev 1 ...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