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독도獨島 - 나의사랑은 독도란다 / 천숙녀
양치한 입안처럼 개운한 마음으로
태극기를 바라보며 가슴에 얹는 손
새아침
연례행사다
하루의 첫 장場이다
때로는 말문을 닫고 고개를 숙이지만
또다시 그리워지는 첫 해맞이 너이기에
배추속
고갱이 같은
비밀함을 들춰본다
날 밝기 기다리며 어둠 가르고 달려오는
싯푸른 새벽 강같은 너의 모습 떠 올리면
불처럼
타오르고 있는
직립直立의 나를 본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1493 | 시 | 유튜브 박영숙영의 영상시 | 박영숙영 | 2020.01.10 | 303 |
1492 | 시 | 삶의 조미료/강민경 1 | 강민경 | 2020.01.09 | 176 |
1491 | 시 | 겨울 바람 / 성백군 2 | 하늘호수 | 2020.01.07 | 142 |
1490 | 시 | 그대를 영원히 흰 눈에 찍고 싶어서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7 | 109 |
1489 | 시 | 세상사 | 강민경 | 2020.01.01 | 116 |
1488 | 시 |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20.01.01 | 160 |
1487 | 시 | 나목에 대해, 경례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31 | 101 |
1486 | 시 | 왜 화부터 내지요 | 강민경 | 2019.12.28 | 158 |
1485 | 시 | 내 마음에 꽃이 피네요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8 | 153 |
1484 | 시 | 물꽃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26 | 147 |
1483 | 시 | 사랑의 선물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24 | 121 |
1482 | 시 | 함께하고 싶다! / 泌縡 김원각 | 泌縡 | 2019.12.20 | 82 |
1481 | 시 | 왜 이렇게 늙었어 1 | 강민경 | 2019.12.17 | 114 |
1480 | 시 | 인생길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7 | 135 |
1479 | 시 | 이유일까? 아니면 핑계일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15 | 98 |
1478 | 시 | 겨울, 담쟁이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10 | 146 |
1477 | 시 | 우리 모두가 기쁘고, 행복하니까!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07 | 71 |
1476 | 시 | 가슴 뜨거운 순간 | 강민경 | 2019.12.06 | 141 |
1475 | 시 | 저 건너 산에 가을 물드네! / 필재 김원각 | 泌縡 | 2019.12.04 | 195 |
1474 | 시 | 겨울 문턱에서 / 성백군 | 하늘호수 | 2019.12.03 | 2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