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회 수 106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0987.png

 

코로나 19 –공존共存 / 천숙녀


낮게 낮 게 흐르리라 강물처럼 여 여 히
나뭇가지 후려치니 떨구어져 뒹구는 잎
비 맞은 나무벤치가 푹 젖어 있는 몰골

멈춰선 발걸음 언제까지 제자리걸음일까
코로나 백신 만들어도 변이되는 되돌이표
새롭게 생겨난 이름 베타 델타 알파라고

상처 난 마음 갈피 흥건히 고인 핏물
은닉隱匿하는 육신들 헹굼으로 펼쳐널고
흑싸리 껍데기 같은 허물쯤은 벗어야지

눈 뜬 채 묻혀있는 정신 줄 다시 세워
언제쯤 종식될지 몰라 치명 율 낮춰가며
속 깊은 많은 사연들 스스로 아물 이며...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2273 석류의 사랑 강민경 2005.06.28 521
2272 풀 잎 사 랑 성백군 2005.06.18 303
2271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김우영 2011.10.01 673
2270 빈 집 성백군 2005.06.18 256
2269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나은 2008.08.26 579
2268 도마뱀 강민경 2005.11.12 254
2267 낙관(落款) 성백군 2011.01.07 514
2266 무 궁 화 강민경 2005.07.12 331
2265 아우야, 깨어나라 고영준 ko, young j 2005.05.18 355
2264 ‘위대한 갯츠비(The Great Gatsby)’를 보고나서 김우영 2013.05.23 670
2263 구어의 방주를 띄우자 전재욱 2005.01.01 344
2262 쿼바디스 나마스테-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562
2261 흰 머리카락 성백군 2005.08.26 273
2260 가슴이 빈 북처럼 강민경 2010.03.09 871
2259 강을 보며, 바다를 보며-오정방 관리자 2004.07.24 492
2258 그대! 꿈을 꾸듯 손영주 2008.02.28 392
2257 땅과 하늘이 마주 보는 비밀을 강민경 2010.07.06 1003
2256 모닥불도 처음엔 강민경 2010.06.15 891
2255 연꽃과 연등 - 나마스테 관리자 2004.07.24 837
2254 우리말 애용론 김우영 2011.04.20 575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8 9 1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