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외곽을 뱅뱅 돌며 애환哀歡 싣고 달렸다
풋풋한 덜 익은 열매 구월하늘 꼭 잡고
내 소녀
꿈 한 송이를
파랗게 터트리나
사각사각 풀잎 부딪는 소리와 산새울음
내일은 불러도 좋을 노랫말 익히고 있다
산 내음
살아있는 흙냄새
고대로 간직한 채
코로나 19 –교외선 / 천숙녀
외곽을 뱅뱅 돌며 애환哀歡 싣고 달렸다
풋풋한 덜 익은 열매 구월하늘 꼭 잡고
내 소녀
꿈 한 송이를
파랗게 터트리나
사각사각 풀잎 부딪는 소리와 산새울음
내일은 불러도 좋을 노랫말 익히고 있다
산 내음
살아있는 흙냄새
고대로 간직한 채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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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 | 시 | 갈잎의 잔소리 | 하늘호수 | 2016.11.01 | 175 |
240 | 시 | 갈잎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10.31 | 160 |
239 | 갈릴리 바다 | 박동수 | 2006.08.14 | 345 | |
238 | 갈등 | 강민경 | 2008.03.28 | 224 | |
237 | 시 | 간직하고 싶어 | 泌縡 | 2020.11.03 | 131 |
236 | 시 | 간도 운동을 해야 | 강민경 | 2015.09.11 | 204 |
235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4.22 | 107 |
234 | 시조 | 간간이 / 천숙녀 | 독도시인 | 2021.07.10 | 105 |
233 | 시 | 각자도생(各自圖生)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3.06.01 | 138 |
232 | 시조 | 가지화 可支花 / 천숙녀 2 | 독도시인 | 2021.06.17 | 108 |
231 | 시 | 가지 끝에 내가 있다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20 | 173 |
230 | 시 | 가지 끝 나뭇잎 하나 - 2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4.07.02 | 37 |
229 | 가장 먼 곳의 지름길 | 박성춘 | 2009.01.22 | 204 | |
228 | 시 | 가을의 승화(昇華) | 강민경 | 2013.11.02 | 300 |
227 | 시 | 가을의 길목 | 유진왕 | 2022.09.29 | 150 |
226 | 시 | 가을을 아쉬워하며 / 김원각 2 | 泌縡 | 2021.02.14 | 172 |
225 | 시 | 가을에게/강민경 | 강민경 | 2018.09.23 | 157 |
224 | 시 | 가을빛 / 성백군 | 하늘호수 | 2020.10.07 | 106 |
223 | 시 | 가을비 소리 | 강민경 | 2015.10.29 | 250 |
222 | 시 | 가을비 | 성백군 | 2014.10.24 | 18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