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1.11.02 12:49

반성反省 / 천숙녀

조회 수 161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둘러보니.png

 

반성反省 / 천숙녀


하루를 마무리할 때 무릎 꿇고 기도했다
번듯한 거실에는 등 기댈 소파 있고
고봉밥 지을 수 있는 밥솥에 식탁 있다

서재 실엔 글벗들이 이야기 들려주는
시집들이 책장마다 촘촘히 꽂혀있다
마음껏 두드릴 수 있는 컴퓨터 놓인 책상 있고

깊어지는 밤이면 원앙침 놓은 침구 속에
말간 몸 눕혀놓고 두 눈을 꼭 감으면
꿈결 속 하늘을 날아 지구촌시장 여행길

고맙고 감사한줄 행복을 못 느끼면
이렇게 가지고도 생 버겁다 탓한다면
하늘이 노여워하며 확 훌쳐 갈지 몰라


  1. No Image 11Mar
    by 유성룡
    2006/03/11 by 유성룡
    Views 160 

    그때 그렇게떠나

  2. No Image 18Apr
    by 이월란
    2008/04/18 by 이월란
    Views 160 

    도망자

  3. 연가(戀歌.2/.秀峯 鄭用眞

  4. 해와 별의 사랑 이야기

  5. 가을 냄새 / 성백군

  6. 파도

  7. 임 보러 가오

  8. 숨은 사랑 / 성백군

  9. 새해 인사 / 필재 김원각

  10. 어미 새의 모정 / 김원각

  11. 독도-별 / 천숙녀

  12. No Image 10Mar
    by 이월란
    2008/03/10 by 이월란
    Views 161 

    Daylight Saving Time (DST)

  13. 꽃이니까요! – 泌縡 김원각

  14. 반성反省 / 천숙녀

  15. 방출放出 / 천숙녀

  16. No Image 18Mar
    by 김사빈
    2007/03/18 by 김사빈
    Views 162 

    3월은

  17. No Image 05Jun
    by 유성룡
    2007/06/05 by 유성룡
    Views 162 

    시선

  18. No Image 26Feb
    by 이월란
    2008/02/26 by 이월란
    Views 162 

    광녀(狂女)

  19. No Image 03Mar
    by 이월란
    2008/03/03 by 이월란
    Views 162 

  20. No Image 25Mar
    by 이월란
    2008/03/25 by 이월란
    Views 162 

    저녁별

Board Pagination Prev 1 ... 39 40 41 42 43 44 45 46 47 48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