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눈 / 천숙녀
무슨 반짝임이 되라고 함박눈 세례냐
휘어진 길 하얗게 광목천 덮어놓고
그대를
찍어 두라 신다
하염 없이 내리는 눈
이런 마음이 뭘까 그리움에 젖는 날
함께 걷는 인생 길 따뜻한 동행으로
어느덧
우리에게도
출렁이는 추억 길
함박눈 / 천숙녀
무슨 반짝임이 되라고 함박눈 세례냐
휘어진 길 하얗게 광목천 덮어놓고
그대를
찍어 두라 신다
하염 없이 내리는 눈
이런 마음이 뭘까 그리움에 젖는 날
함께 걷는 인생 길 따뜻한 동행으로
어느덧
우리에게도
출렁이는 추억 길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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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11 | 첫사랑의 푸른언덕. | 이인범 | 2007.04.22 | 589 | |
2110 | 아들의 첫 출근/김재훈 | 김학 | 2005.02.03 | 587 | |
2109 | 강과 바다 속을 유영하는 詩魚들 | 박영호 | 2007.03.18 | 581 | |
2108 | 흙으로 사람을 - out of earth | 박성춘 | 2011.03.23 | 581 | |
2107 | 기타 | 많은 사람들이 말과 글을 먹는다/ Countless people just injest words and writings | 강창오 | 2016.05.28 | 579 |
2106 | 나는 누구인가? 그리고 어디로 갈 것인가? | 나은 | 2008.08.26 | 578 | |
2105 | 영혼을 담은 글 | 이승하 | 2004.08.31 | 577 | |
2104 | 동학사 기행/이광우 | 김학 | 2005.02.01 | 577 | |
2103 | 저 따사로운... | 김우영 | 2011.09.12 | 577 | |
2102 | 시적 사유와 초월 | 손홍집 | 2006.04.08 | 576 | |
2101 | 우리말 애용론 | 김우영 | 2011.04.20 | 575 | |
2100 | 시조 | 바람의 머리카락-홍성란 | 미주문협관리자 | 2016.11.02 | 575 |
2099 | 글 욕심에 대하여. | 황숙진 | 2008.09.13 | 574 | |
2098 | 암 (癌) | 박성춘 | 2009.06.23 | 573 | |
2097 | 김우영 작가의 명품시리즈 '언니의 명품' | 김우영 | 2012.02.11 | 57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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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95 | 지금 가장 추운 그곳에서 떨고 있는 그대여 | 이승하 | 2008.02.08 | 567 | |
2094 | 기타 | 세계에서 한국어가 제일 좋아요 | 김우영 | 2014.05.19 | 567 |
2093 | 저 붉은 빛 | 강민경 | 2009.05.03 | 563 | |
2092 | 언어의 그림 그리기와 시의 생동성에 대하여 (1) | 박영호 | 2008.11.12 | 56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