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조
2022.03.07 11:54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조회 수 153 추천 수 0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첨부

7b21a69c9c5779976b3298bc1965e2ade1edfe70.jpg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한나절 보슬비에 촉촉이 젖는 맨땅
감은 듯 뜬 눈 사이 봉오리 마구 터뜨려
어둡던
산자락 가득
잔설 녹는 웃음소리

뜻 모를 귓속말은 가슴으로 풀어내며
아지랑이 여울 찍어 옷자락 물들이다
스치는
바람에 그만
살 오르는 그리움


  1. 산수유 피던 날에 / 천숙녀

  2. 빈터 / 천숙녀

  3. 나는 네가 싫다

  4. 우리 사랑 / 천숙녀

  5. 우수 지나 경칩 되니 / 천숙녀

  6. 더하기 곱하기 / 천숙녀

  7. 중심(中心) / 천숙녀

  8. 인생길-2 / 성백군

  9. 귀한 책이 있습니다

  10. 삼월 / 천숙녀

  11. 조심스러운 마음으로 ...

  12. 언 강 / 천숙녀

  13. 동반 / 천숙녀

  14. 실 바람 / 천숙녀

  15. 복수초 / 천숙녀

  16. 늦가을 땡감 / 성백군

  17. ■소위 다케시마의 날과 독도칙령기념일 소고■

  18. 빛, 문을 향하여 / 천숙녀

  19. 몽돌 / 천숙녀

  20. 비탈진 삶 / 천숙녀

Board Pagination Prev 1 ... 3 4 5 6 7 8 9 10 11 1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