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07 05:49

바다

조회 수 196 추천 수 16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바다는 자지도 않나 봐
지치지도 않고
간밤에 일하더니 아침에 또 일하네

파도가 칠때마다
물거품을 끓이며 어둠을 밀어 내더니
아침, 햇볕을 받아 불이 붙어서
하옇게 재가 되어 산화하네

밤 새워
달려 왔으면
뭍으로 오를만도 한데
그대로 그 자리에서 치대기만하네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도전 하는것은
아마도 불사조인가 봐
너의 그 깊은 속내를 들여다 보다가

삶이란
포기하고 절망하는게 아니라고
물결이 부서질때마다
바다가 숨쉬는 소리, 듣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191 가시도 비켜선다/강민경 강민경 2018.07.09 198
1190 기회 작은나무 2019.06.22 198
1189 시조 위로慰勞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10.22 198
1188 약동(躍動) 유성룡 2006.03.08 197
1187 유성룡 2006.04.21 197
1186 아내의 값 성백군 2013.02.27 197
1185 산길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3.19 197
1184 12월의 이상한 방문 하늘호수 2015.12.19 197
1183 묵언(默言)(2) 작은나무 2019.03.06 197
1182 그만 하세요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30 197
1181 시조 동반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2.23 197
1180 시조 점촌역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1.05.19 197
1179 시조 중심(中心)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02 197
1178 시조 먼 그대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3.25 197
1177 가을, 잠자리 / 성백군 하늘호수 2023.09.19 197
1176 가을 산책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0.17 197
1175 광야(廣野) / 성백군 하늘호수 2023.12.05 197
1174 우리집 강민경 2005.12.17 196
» 바다 성백군 2006.03.07 196
1172 팥죽 이월란 2008.02.28 196
Board Pagination Prev 1 ... 50 51 52 53 54 55 56 57 58 59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