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름 없는 빈 하늘에
살구꽃 분분하고
봄 다시 사방팔방
꽃길로 열렸는데
뉘 함께 나들이 가랴
한 점 놓인 저 바둑돌.
카일루아 해변
통성기도
길 잃은 새
어느새 비 그치고 / 성백군
우리들의 애인임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잔디밭에 저 여린 풀꽃들 / 성백군
숨은 꽃 / 천숙녀
죽을 것 같이 그리운...
목소리
벽
초고속 사랑 / 성백군
아들아! / 천숙녀
빛 / 성백군
가을 입구 / 성백군
봄
민들레
꽃 앞에 서면
생의 결산서 / 성백군
등나무 / 천숙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