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11.12 11:10

도마뱀

조회 수 256 추천 수 14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너를 보면 좋은일이 생긴다 하여
          해치기는커녕 가지고 노는 사람도 있다

          말랑 말랑한 촉감이 친근감도주지
          천정을 주름잡던 네게도
          실수인지 재롱인지 떨어질때도 있구나

          발등을 치고 마루바닥에 숨죽여 찰싹 붙인몸
          꼼짝 읺는것이 수상쩍어  슬쩍 건드린다

          그럴줄 알았다는듯
          잽싸게 숨어 들어간 신문지사이
          굳이 잡아 죽이려면 쉬운곳 , 그러나

          오늘 나의 좋은일이 없어지면 안돼
          조심스러움
          신문을 통채들어 뒷문을 열고
          파란 잔듸 저편 나무 밑에 털어낸다

          오늘 좋은일은 내것이다 , 흐뭇한 마음
          살려보낸 도마뱀이 고맙다고 손을 흔든다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737 현실과 그리움의 경계 이월란 2008.03.24 148
736 대가업 골목상권 하늘호수 2015.09.15 148
735 어머니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5.07 148
734 고백(5) /살고 싶기에 file 작은나무 2019.08.02 148
733 물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26 148
732 시조 몽돌 / 천숙녀 file 독도시인 2022.02.20 148
731 10월은……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0.04 148
730 일상은 아름다워 성백군 2014.12.01 147
729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06.11 147
728 뱅뱅 도는 생각 하늘호수 2015.11.07 147
727 광야에 핀 꽃 / 필제 김원각 泌縡 2019.06.07 147
726 겨울, 담쟁이 / 성백군 하늘호수 2019.12.10 147
725 떡 값 1 유진왕 2021.07.28 147
724 단풍 값 / 성백군 하늘호수 2022.11.16 147
723 단신상(單身像) 유성룡 2007.06.24 146
722 아침 이슬 하늘호수 2017.03.30 146
721 태풍의 눈/강민경 강민경 2018.07.26 146
720 넝쿨 터널 / 성백군 하늘호수 2018.12.17 146
719 잡(雜)의 자유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4.09 146
718 한겨울 잘 보냈다고/강민경 강민경 2019.04.19 146
Board Pagination Prev 1 ... 73 74 75 76 77 78 79 80 81 82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