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3.14 05:30

조회 수 217 추천 수 13 댓글 0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낮에는 햇빛 모으고
밤에는 달.별빛 줍더니
드디어 해냈습니다, 구멍을 뚫었습니다

노란 병아리가
껍질을 깨고 나오듯
구멍 속에서 주둥이를 내밀었습니다

작은 것이라도
생명은
자라나 봅니다, 힘이 있나 봅니다

봄이
벌거벗은 나무에 주렁주렁 달려서
밤낮으로 섹스를 하고 있네요

List of Articles
번호 분류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1369 기미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3.02 172
1368 그리움의 시간도 작은나무 2019.03.01 96
1367 커피 향/강민경 강민경 2019.02.28 133
1366 수필 바람찍기 file 작은나무 2019.02.28 235
1365 수필 믿음, 소망, 그리고 사랑.... file 작은나무 2019.02.27 178
1364 자목련과 봄비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26 110
1363 이름 2 작은나무 2019.02.23 152
1362 기미 3.1독립운동 100주년 기념 축시 정용진 2019.02.22 88
1361 수필 메아리 file 작은나무 2019.02.21 221
1360 묵언(默言)(1) 2 작은나무 2019.02.21 171
1359 기타 시인이여, 너를 써라-곽상희 서신 미주문협 2019.02.21 137
1358 눈 꽃, 사람 꽃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9 79
1357 세벳돈을 챙기며/강민경 강민경 2019.02.16 239
1356 벌과의 동거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12 101
1355 어둠이 그립습니다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2.05 85
1354 촛불/강민경 강민경 2019.02.03 86
1353 자꾸 일어서는 머리카락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30 162
1352 우리들의 애인임을 강민경 2019.01.26 172
1351 벌 / 성백군 하늘호수 2019.01.24 121
1350 풀잎의 연가 강민경 2019.01.18 125
Board Pagination Prev 1 ... 41 42 43 44 45 46 47 48 49 50 ... 114 Next
/ 1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