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려워서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긁었더니
손톱 자국에 핏줄이 터졌네
딱지가 생기긴 했지만
걸리적거려 떼어 냈더니
빨갛게 열꽃이 피었네
그대로 두었다가
지천으로 불이 붙어
활활 타버리기 전에
해열제라도 먹고
진정 해야지
덤벙대다 재만 남겠네
번호 | 분류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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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1 | 시 | 용서를 구해보세요 김원각 2 | 泌縡 | 2021.02.28 | 196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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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5 | 시 | 갑질 하는 것 같아 | 강민경 | 2015.08.22 | 197 |
1104 | 시 | 곽상희 8월 서신 - ‘뉴욕의 까치발소리’ | 미주문협 | 2017.08.24 | 197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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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0 | 외연外緣 | 유성룡 | 2006.08.06 | 19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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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98 | 위로 | 김사빈 | 2008.08.23 | 198 | |
1097 | 버팀목과 호박넝쿨 | 성백군 | 2008.10.21 | 198 | |
1096 | 빈소리와 헛소리 | son,yongsang | 2012.04.20 | 198 | |
1095 | 시 | 12월의 이상한 방문 | 하늘호수 | 2015.12.19 | 198 |